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내 車도 노홍철 처럼…’ 5人 5色 기아차 레이 탄생

입력 | 2013-05-14 11:58:55


기아자동차가 경승용차 ‘레이’ 보유 고객 중 5명이 데칼 작업에 직접 참여해 탄생한 ‘이색 레이 5대’를 공개했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 같은 기회를 얻게된 5명의 주인공은 20~30대의 바리스타, 화장품 마케터, 여행 파워 블로거, 회사원, 웹 기획자다. 기아차는 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고객을 ‘레이어(RAY:er)’로 칭했다.

5인의 레이어(RAY:er)가 보유한 5대의 평범한 레이는 지난달 약 2주 동안의 데칼 작업을 거쳐 각각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등대, 움직이는 도시, 애완 고양이, 갓 태어난 아들을 위한 우주탐험, 구름 위 병아리를 형상화한 데칼을 입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이로 변신했다.

이번 작업에 참가한 김시내(27) 씨는 “독도를 귀엽게 표현한 데칼을 입힌 나의 레이를 본 사람들과 한번쯤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며 “트랜드에 민감한 나에게,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고 색깔을 입힐 수 있는 레이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레이 보유 고객 중 ‘여섯 번째 주인공’을 세 명 선정해, 이들이 앞서 뽑힌 5명과 같이 자신의 레이 차량을 직접 변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9일(일)까지 레이 이벤트 홈페이지(http://ray.kia.com)를 통해 본인이 꾸민 레이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선정된 레이어는 22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실용성과 스타일성을 동시에 지닌 레이의 매력을 알게 되는 레이어(RAY:er)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여섯 번째 주인공에 도전하는 이벤트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이벤트 시즌2, 시즌3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펀 & 레이 데이 드라이빙 데이’ 이벤트를 통해, 이색 레이 5대와 함께 서울 종로,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거리 등을 달리는 드라이빙 퍼레이드 ▲국내 유명 일러스트 디자이너 잠산과 미국 자동차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고뱃지(GOBAGES)’와 함께 디자인한4종의 레이 스티커 판매 등 레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