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풍진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임신 중인 여성이 감염될 경우 뱃속 태아에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풍진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이달 1일까지 1주일간 526명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 환자 수는 5442명으로 지난해 1년간의 환자 수 2392명의 2.3배나 됐다. 이는 현재 집계방식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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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은 임신 중인 여성이 감염되면 아이의 눈과 귀, 심장에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 후생노동성은 풍진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새롭게 작성해 혼합 백신 접종을 촉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