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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때문에?…백아연, 베가아이언 프로모션 모델 발탁

입력 | 2013-05-09 11:11:00


신인가수 백아연이 팬택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의 프로모션 모델로 발탁됐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백아연이 이름 때문에 모델이 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베가 아이언'이라는 제품명을 빨리 읽으면 '백아연'과 비슷하게 들린다는 것. 이에 일부 네티즌든 제품의 애칭을 '백아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앞서 백아연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심사위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대표로부터 '쇳소리'가 난다는 평을 들었다. 이 또한 백아연의 목소리가 '하나로 이어진 금속 테두리'를 강조한 베가 아이언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는 대목이다.

9일 팬택은 백아연의 모델 기용에 맞춰 베가 아이언의 금속 테두리 부분에 이름이나 원하는 문구를 새겨 주는 '제품 각인 서비스(시그니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13~31일 서울·대구·대전·부산·광주에 위치한 6개 팬택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 서울은 9일부터도 가능하다.

앞서 8일 백아연은 직접 팬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에 자신의 이름 영문 머리글자 'B.A.Y'를 새기는 등 서비스를 시연했다.

그는 "베가 아이언의 차별화한 디자인에 나만의 개성이 더해져 애착이 간다"면서 "베가 아이언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