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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체제 출범]민주당 열세 부산서 내리 3선

입력 | 2013-05-06 03:00:00

○ 조경태 최고위원 (부산 사하을)




일찌감치 현실정치에 도전해 3수(修) 끝에 36세 때 17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민주당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내리 3선을 했지만 줄곧 당내 주류인 친노(친노무현)계에 각을 세운 탓인지 당직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당 대선후보 경선 때는 ‘문재인 5대 불가론’을 주장하며 출마했다가 예비경선(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때 국회 청문회에서 당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몰아붙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남 고성(45) △경남고, 부산대 토목공학(박사) △16대 대선 노무현 대선후보 정책보좌역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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