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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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인터뷰
“카운트 좋게 가다보니 투구 내용 괜찮아
상대가 내 타격 잘 분석…변화구에 당해”
LA 다저스 류현진(26)은 7이닝 1안타 8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열띤 응원을 보내준 한인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부터 전했다. 아울러 “두 자릿수 승수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당찬 근성을 또 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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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에 빗대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방망이 실력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날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나에 대해 분석을 잘한 것 같다. 3안타를 쳤던 애리조나전(14일)에선 3개 모두 직구였는데, 이번에는 변화구가 많았다. 다음에는 둘 다 염두에 두고 타석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