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우, ‘젠틀맨’ 싸이 패러디 뮤비 화제

황민우 군이 패러디한 '젠틀맨'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 캡처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스타덤에 오른 황민우(8) 어린이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황 군의 가족은 22일 유튜브에 'Little PSY - PSY Gentleman Parody MusicVideo'라는 제목으로 패러디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패러디 영상물에는 그룹 '오프 로드'가 피처링했다.

황군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삼촌 '젠틀맨'을 패러디했어요. 싸이 삼촌 100억뷰 하세요! 싸이 삼촌 파이팅!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젠틀맨'의 성적인 요소를 제거해 패러디한 이번 영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KBS가 '젠틀맨' 뮤직비디오 도입 부분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걷어차 공공기물 훼손으로 방송에 부적격하다고 판정을 받은 것을 의식한 듯, 이 패러디 영상에서 황 군은 차는 시늉만 한다.

황군은 작은 체구로 시건방춤 등 '젠틀맨' 속 싸이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따라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 리틀 싸이 멋지네요", "그만 볼 수가 없어. 황민우 군이 너무 귀여워", "잘했어 민우야" 등의 댓글을 남겼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