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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갑자기 숨진 친형 때문에 슬픔에 잠겨 있을 때 후배 고현정 위로를 받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였다.
진행자 강호동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굉장한 찬사를 받았는데 그 당시 형님이 운명을 달리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전노민은 "세살 위 친형과 굉장히 심하게 다퉜는데 다음날 돌아가셨다. 형이 몇 년간 해온 부탁을 거절했고 그것 때문에 싸웠다. 형한테 심한 말도 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됐다.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이 울었다"며 눈물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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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은 "MBC 관계자들한테 제발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고현정이 날 보더니 '선배님 아무 말 말고 한번만 안아주세요' 하더라. 고현정의 위로에 눈물을 쏟았다. 그때 정신적으로 헤어나오질 못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부모를 일찍 여읜 전노민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거랑은 다른 슬픔이었다"며 "형의 죽음으로 일과 인생에 큰 고비가 왔지만 잘 넘기고 회복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