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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최희선, 정규 앨범 발매

입력 | 2013-03-28 17:21:50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28일, 데뷔 3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어너더 드리밍(Another Dreaming)’을 발표했다.

최희선은 1977년 데뷔한 이래 신중현 2nd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데뷔 10년 차에 그의 인생 첫 밴드 신(新)에서 첫 앨범을 발표했으며 이후 조용필에 발탁돼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최희선의 앨범엔 블루스부터 헤비메탈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타 연주곡 12트랙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가수의 그늘에 가려 혹은 트랜드에 설 자릴 잃어가는 연주 뮤지션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만든 뮤지션 쉽 프로젝트 첫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최희선은 ‘어너더 드리밍’을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는 물론 각자 영역에서 활동중인 뮤지션들과 또 다른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는 애정을 담았다.

한편 최희선은 오는 4월 13일 용산아트홀에서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의 멤버가 아닌 기타리스트 최희선으로 첫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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