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
지난해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 기간 중 열린 셰프 토크 콘서트의 한 장면. KOTRA 제공
오재호 KOTRA 전시컨벤션실 실장
이 같은 정보에 목말랐다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3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Seoul Culinary Academy 2013)’은 좋은 기회다. 조리와 관련한 전문 교육기관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를 한자리에서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 담당하는 오재호 KOTRA 전시컨벤션실 실장을 만나 전시회의 취지와 특징에 대해 들었다.
포인트1. 식품과 조리에 대한 진학정보 한자리에
2013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은 학생들에게 식품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오 실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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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5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토요일을 포함해 4일간 진행된다. 지난해는 평일에 한정되었지만 올해는 지방 거주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까지 행사기간을 조정한 것. 학생은 평일에 전시회를 찾을 경우 KOTRA가 발급하는 체험학습활동확인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출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해외교육기관의 참가가 부쩍 늘어났다는 점도 올해의 특징. 올해는 해외교육기관의 참가 비중이 40%에 달해 지난해의 배로 늘었다. 참가를 확정한 해외교육기관은 ‘CAA스위스요리학교’, ‘미국 CIA요리학교’,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 ‘이탈리아 ALMA요리학교’ 등 공신력 있는 요리학교 및 기관 등이 참여한다.
포인트2. 셰프와 만남을 통해 직업 멘토링 시간 가져
이번 2013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에서는 셰프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셰프 토크 콘서트’와 ‘쿠킹 콘서트’ 프로그램이 대표적. 평소 TV에서만 보던 스타 셰프와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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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기간 중 주니어 요리대회도 함께 열린다. 일찌감치 조리 분야로 진로를 정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조리 경연 과정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 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평소 식품조리 분야로 진로를 생각했지만 이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교육기관과 취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를 방문하기 전 홈페이지에서 참가 교육기관을 확인하고 상담 목록표를 작성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전시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
※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나흘간 22개 국내외 관련 교육기관 및 학교들이 참가했고, 무려 6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행사는 5월 15일(수)∼18일(토)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2013 서울국제조리학교&학원전’ 공식홈페이지(www.seoulculinary.or.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단체관람신청서 등도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02-3460-7252, 7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