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2년여간 710억 원을 투자해 완공한 충주공장은 하이브리드카(전기모터와 엔진을 번갈아 사용해 연료소비효율을 높인 차),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부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경기 의왕공장을 확장 이전한 것이다. 의왕공장의 4배 규모인 2만6000m² 터에 완공된 충주공장은 하이브리드카 기준 연간 16만 대분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충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은 전기모터, 배터리 모듈 등으로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기아자동차 전기차인 ‘레이EV’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산된 부품은 무(無)진동 차량을 이용해 현대차 울산공장과 기아차 화성공장 등으로 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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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