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의 상당수가 회사 내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030'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5.1%가 직장 내 세대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26.6%는 세대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 심각한 수준'이라 답했고, 73.4%는 '스트레스는 있으나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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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세대 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66.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3.1%의 응답률을 보인 '회식 등 친목 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였으며,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라는 답변이 35.2%로 3위였다.
이어 'TV 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24.5%)',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22.5%)',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18.4%)', '점심 메뉴 등을 고를 때(12.4%)', '회의할 때(11.5%)' 등으로 나타났다.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전체의 56.5%가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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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