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이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18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가볍게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파주|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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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킬러’ 이근호에게 기대 거는 최강희호
말투부터 군기 바짝…“아직 짬 안돼”
K리그 챌린지 개막전 2골 폭발 건재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공격의 핵
최 감독, 몸 상태부터 챙겨 애정 과시
“말투부터 크게 다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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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스포츠동아DB
이근호는 대표적인 ‘중동 킬러’다. 카타르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작년 6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원정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골 맛을 봤다. 2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순도도 높았다. 동점골과 쐐기골을 넣었다. 2월 크로아티아전을 마치고 귀국한 최강희 감독도 이근호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이근호는 “감독님의 기대에 부담도 있고, 저에게는 풀어야할 숙제 같다. 좋은 모습 위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공격의 키’를 쥘 것으로 전망된다. 이근호의 저돌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이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 공략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한 수 아래 카타르가 수비 진영에서부터 움츠리고 역습을 노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공격조합에서 이근호를 제일 먼저 언급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군사 훈련을 마친 이근호의 몸 상태를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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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