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국탕-생선조림-스테이크… 편의점-호텔 등 피크닉용 출시 붐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시락들이 나왔다. 왕새우와 생선구이를 주제로 한 그랜드힐튼서울 호텔 일식당 ‘미쯔모모’의 도시락 세트(왼쪽 사진)와 달래, 돌나물, 유채순이 들어있는 일식당 ‘키사라’의 ‘봄나물 특선 도시락’. 그랜드힐튼서울·아워홈 제공
최근 채소나 나물을 주제로 한 ‘봄 도시락’이 잇달아 시판됐다.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일식당 ‘키사라’의 ‘봄나물 특선 도시락’은 달래, 돌나물, 유채순을 생선구이, 튀김과 함께 담았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델리’는 샐러드와 과일을 샌드위치와 함께 넣은 ‘피크닉 런치 세트’를 내놓았다. 샌드위치 고기는 취향에 따라 게살과 닭고기, 칠면조 등 7가지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호텔 일식당도 봄나들이 고객을 위한 도시락을 잇달아 내놨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일식당 ‘만요’는 전복과 생선 조림을 넣은 ‘피크닉 도시락’을 선보였다. 봄을 맞아 5월까지 도시락을 주문하면 20% 가격을 할인해 주는 행사도 한다. 그랜드힐튼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는 왕새우와 생선구이를 주제로 한 도시락 세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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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없으면 밥이 넘어가지 않는 중년 남성을 위한 도시락도 있다. ‘본 도시락’의 ‘국탕 3종 도시락’은 황태해장국과 해물짬뽕탕, 순두부찌개 등 3가지로 이뤄져 있다. 국은 전자레인지에서 데워 먹을 수 있게 별도 용기에 담았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