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철호 인사노무그룹장
동아일보 청년드림캠프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남 순천시가 손을 잡고 지난해 12월 순천캠프의 문을 연 이후 포스코 임직원들은 세 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취업 희망자들과 만나 다양한 주제로 취업에 필요한 멘토링을 했다. 포스코뿐 아니라 계열사나 협력사 전반에 대해 안내하며 취업 희망자들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했다.
순천캠프를 담당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사노무그룹 이철호 그룹장(사진)은 “다양한 취업 희망자들이 멘토링 신청을 하고 있다”며 “특히 포스코 입사 희망자들에게는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나 인재상, 채용 정보를 더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그룹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 희망자의 기대 사이에 괴리감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순천캠프에는 전문 취업상담사 2명이 배치돼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약 2시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061-749-4485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