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수유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사의 수유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의 탈의 장면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초·중순 약 1주일 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회사 수유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여성이 옷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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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던 여직원이 천장에 구멍이 뚫린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