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전용 팬티가 등장했다. 이름 하여 '스마트팬츠(SmartPants)'. 홈 버튼 부분을 가려 준다.
이 기발한 제품은 어디서 만들었을까? 많은 이의 예상 대로다.
일본의 장난감·비디오 게임 업체 반다이의 작품. 디자인이 각기 다른 8종이 이달 출시됐는데, 가격은 개당 200엔(약 2300원)으로 책정됐다.
스마트팬츠 광고 포스터에는 "당신의 스마트 폰에 입혀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팬티"라며 "당신의 홈 버튼을 보호하라"는 홍보 글이 실려 있다. 아이폰에서 홈 버튼이 가장 빈번하게 고장 난다는 점을 노린 것.
일본 언론에 따르면 초도 물량은 전부 팔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