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오피스텔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
아파트의 분양가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2013년 2월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값은 3.3m²당 1573만 원이다. 전용 59m²의 중소형 아파트라 하더라도 약 2억8000만∼4억 원은 있어야 집을 산다.
이에 비해 서울 소재 오피스텔은 3.3m²당 평균가격이 약 1010만 원대로 보통 1억 원 초중반대의 시세가 많다. 이는 아파트 전세금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목돈이 별로 없는 젊은 부부들에겐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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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는 대우건설이 경기 광교 신도시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로, 단지규모는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총 786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21∼26m²이다.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1억2000만 원(3.3m²당 7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도금의 50%를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중앙공원이 있고 광교산이 배후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2016년에 완공될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의 광교역이 단지에서 5m 거리에 있다. 지하철이 뚫리면 강남까지 20분 정도에 갈 수 있다.
KCC건설의 상암스튜디오 380은 한토씨앤씨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한 오피스텔이다.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지척에 있고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 걸어서 2분 내 갈 수 있어 교통이 좋다. 전용면적 20∼38m², 377실로 구성됐다. 3.3m²당 분양가는 900만 원대로, 실당 1억 원 초반 정도에 분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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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은 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록에 ‘강남 지웰홈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0층, 2개 동 총 691실 규모에 전용면적 20∼48m²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m²당 840만∼1100만 원 대다. 계약금 10%,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이기 때문에 계약금 10%만 납입하면 입주할 때까지 큰 자금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국제신탁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분양 중인 ‘공덕오피스타’ 오피스텔도 신혼부부가 눈여겨 볼 만 하다. 임대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14∼24m² 100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m²당 1200만 원으로 면적에 따라 9900만 ∼1억 2900만 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서울역, 4호선 숙대입구역, 5호선 공덕·애오개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등이 가깝다.
신세계건설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97번지 일대에 ‘로제리움 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 20m² 이하 소형 372실의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됐다.
2,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서 서울 도심과 인천, 수원 등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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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