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육군 수도군단소속 상병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육군 수도군단소속 최모 상병(22)이 온몸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 이를 인근 주민(19)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최 상병은 23일까지 휴가를 끝내고 군부대로 복귀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어겨 수배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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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군 헌병대는 최 상병이 연고가 없는 부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