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전용도로 운영
이 도로는 현재 청계7가부터 신답철교까지 약 2.1km 구간에 폭 1.1m로 설치된 자전거도로와 연결되고 다시 한강과 중랑천 자전거길로 이어진다. 현재는 청계천로 자전거도로가 청계7가에서 끊겼기 때문에 도심으로 오기 힘들었다.
자전거길은 청계천로를 따라 이어진 기존 도로의 일부를 활용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도로에 자전거도로임을 표시하는 대신 도로 내에 폭 1.5∼3m를 확보해 러버콘(플라스틱 원뿔 구조물), 임시 차선용 테이프, 이동식 안내간판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상점 상당수가 문을 닫는 일요일을 선택했다”며 “청계천변 도로가 1∼2차선이고 도로 위 불법 주정차가 많은 만큼 사전 안내와 홍보를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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