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MB 금융지주사 회장들 거취에 영향줄듯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직을 그만두겠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직은 금융위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2009년 2월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을 맡은 그는 지난해 2월 연임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3월 하나금융지주 회장직을 관두면서도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직은 유지했다. 당시 그는 “미소금융 업무는 순전히 봉사하는 일이라 이사장직은 계속 맡는다”고 말한 바 있다. 미소금융재단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창업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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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