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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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크리스 폴(LA 클리퍼스)이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서부 올스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부 올스타는 18일(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올스타전에서 동부 올스타에 143-138, 5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올스타전답게 느슨한 수비 속에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 동부 올스타의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이상 마이애미 히트), 카멜로 앤써니(뉴욕 닉스) 등이 덩크를 꽂아넣으면 그리핀, 듀란트 등이 역시 멋진 덩크로 화답했다.
서부 올스타는 2쿼터까지 69-65로 앞서는 등 무난한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종료 직전 134-131, 3점차까지 추격당했을 때는 폴이 나섰다. 폴은 연속 5점을 득점하며 위기를 넘기는 데 공헌했다. 결국 서부 올스타가 143-138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