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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제주 여객선 21일부터 주6회로

입력 | 2013-02-14 03:00:00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 운항 횟수가 주 3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

1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이 21일부터 인천∼제주항로에 6825t급 대형 카페리인 세월호를 추가로 운항하기로 했다. 이 카페리는 여객 921명이 탑승하고 차량 150대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여객선이다.

현재 이 항로에는 6322t급 여객선인 오하마나호가 운항하고 있다. 승객 695명과 차량 140대, 컨테이너 150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하마나호(월 수 금)와 세월호(화 목 토) 2척이 매주 6회 왕복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오후 6시 반 출항해 다음 날 오전 8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선 오후 6시 반 또는 7시에서 출항한다. 요금은 성인 3등실 기준 7만1000원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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