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조만간 강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핵실험은 세계만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리 장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조지 마셜 오디토리엄에서 대학생 등을 상대로 강연하면서 북한 또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 은둔의 공산주의 체제(북한)가 또 다른 핵실험을 해 뭘 얻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가져올 결과라고는 더 큰 잠재적 충돌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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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은 "북한은 고문과 강제 노동이 자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노동 수용소를 숨기는 대신 개방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