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으로 이전하는 경북도교육청 청사 신축공사가 이르면 이달 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교육청은 6일 “기초토목공사를 위한 땅 고르기 작업이 조만간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검무산 자락에 들어설 도교육청은 용지면적 4만9500m²(1만5000여 평)에 건물면적 2만1300m²(6400여 평)로 6층짜리 기와집으로 짓는다. 건축비는 818억 원. 경북도청과는 700m쯤 떨어진 곳으로, 도청 신도시 행정타운 진입로 쪽이다.
이전 시기는 2015년 2월경으로 도청 이전(내년 6월)보다 8개월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원 경북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특별한 차질 없이 이전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의 상징인 만큼 시설과 재정 등 분야별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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