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9000여 명의 변호사가 회원으로 가입한 서울변호사회에서 30대가 회장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년.
그는 △사법시험 존치 △변호사 예비시험제 도입 △변호사 근로조건 개선 등을 공약했다. 나 변호사는 2011년 서울변호사회 회장 선거 당시 오욱환 당선자에게 26표 뒤진 2위에 머문 뒤 재수 끝에 서울변호사회 수장이 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법조 경력 10년 미만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청년변호사협회를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