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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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인슈어런스오픈 2R 단독1위 우승 찬스
짙은 안개로 3R 하루 연기 컨디션 조절 관건
통산 75승 달성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 앞에 안개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3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골프장에 짙은 안개가 덮치면서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우즈는 2라운드까지 11언더파 133타를 쳐 2위에 2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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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