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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3년내 매출 1조 시대로”

입력 | 2013-01-25 03:00:00

윤재은 총괄 본부장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신소재와 캠핑 부문에 집중해 2015년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총괄본부장(49·사진)은 24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은 6500억 원(중국 매출 포함) 규모였다.

공격적인 행보가 두드러지는 곳은 중국 사업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400억 원이었던 중국 내 매출을 2015년 1500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내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기획 물량을 현재의 30%에서 50%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윤 본부장은 “연간 성장률 30%를 바라보는 중국 시장에서 톱3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캠핑과 여행용품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안에 첫 자체 개발 소재인 ‘아토텍’을 사용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토텍은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난 소재로 고어텍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지난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캠핑사업에서는 앞으로 5년 안에 매출을 15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론칭 40주년을 기념해 박찬욱 감독과 단편영화 ‘청출어람’을 공동 제작하는 등 이색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윤 본부장은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