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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국세청 인력조정… 조사-징수요원 500명 늘리기로

입력 | 2013-01-23 03:00:00


국세청이 인력 조정을 통해 조사 및 체납징수 인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지하경제 양성화’에 맞춘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세청은 “2월 정기인사에 맞춰 지방청 내 조사 및 체납징수 인력을 약 500명 늘리는 내부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 당국자는 “새로운 세원(稅源) 발굴을 위해 내부 정원을 자체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이현동 청장이 신년사에서 밝혔던 △유사휘발유 제조 △거짓 세금계산서 수수 △불법사채업 등 3대 지하경제 단속에 늘어난 인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