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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감히 얘기해”…내연녀 찌른 50대 영장

입력 | 2013-01-20 13:18:00


20일 충북 옥천경찰서는 다른 남자와 이야기를 오래 한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정모 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19일 오후 7시 50분께 옥천군 옥천읍 오모 씨(60)의 슈퍼에서 흉기로 오씨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정 씨는 이날 오후 내연녀 오 씨가 자신의 슈퍼에 찾아온 손님과 1시간가량 이야기를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