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팔로어 2461만명… 123개국 지도자 중 1위
미국의 싱크탱크인 ‘디지털정책위원회(DPC)’는 오바마 대통령이 약 2461만 명의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해 팔로어가 약 380만 명인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한 해에만 약 1500만 명의 팔로어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트위터 계정 생성일도 2007년 3월 5일로 조사대상 지도자들 중 가장 빨랐다.
‘청와대 코리아’(31위) 이름의 계정은 약 1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했다. DPC는 대통령 지도자 개인 이름으로 개설된 계정뿐 아니라 국가 또는 정부 이름으로 개설된 트위터 계정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