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정권 교체’는 없었다. 이번에도 ‘박 정권’이다.
3일 문학구장. SK 이만수(55) 감독은 개인훈련을 하고 있던 박정권(31)을 불렀다. “정권아, 네가 한 번 더 주장을 맡아줘야겠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니 네 힘을 한 번 더 빌리자.”
이 감독은 “주장이 부담스러운 자리 아닌가? (박)정권이가 처음에는 몸을 배배 꼬았다. 하지만 이내 흔쾌히 승낙을 해서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놓았다. 정권 재신임은 이렇게 일사천리로 끝났다.
광고 로드중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