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도 스마트하게!’ 금연, 다이어트, 운동, 재테크, 어학 공부 등 신년계획을 실천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들이 요즘 스마트폰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새해 계획 지켜주는 스마트폰 앱들
‘금연 길라잡이’ 전문가가 직접 조언
‘집에서 하는 헬스, 홈웨이트 트레이닝’ 집에서 하는 운동 소개
‘독서 다이어리’는 감명 문구·삽화 등 기록돼
‘재테크 다이어리’ 저축·투자때 유용
‘기적의 영어일기북’은 공부 마니아에 딱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번쯤 신년계획이란 걸 세운다. 금연, 어학공부, 자격증 준비부터 운동,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소망을 담은 다양한 계획을 세우지만 대부분 눈물겨운 작심삼일. 하지만 포기하기엔 이르다. ‘작심삼일’을 ‘작심 365일’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특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은 ‘작심삼일’(아이폰용·이하 아)은 사용자가 세운 계획을 쉽게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목표관리 앱이다.
남자들의 신년계획 단골 아이템인 금연을 돕는 앱이 있다. 다양한 금연 관련 앱이 나와 있는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제공하는 ‘금연 길라잡이’(안드로이드용·이하 안)도 그 중 하나. 금연일기, 금연시계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흡연과 금연에 관한 질문을 전문가에게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금연다이어리’(안)는 매일 기록할 수 있는 금연일지를 제공하며 이용자의 금연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를 보여준다.
만약 운동으로 체중관리 및 몸매를 다듬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집에서 하는 헬스, 홈웨이트 트레이닝’(안)이 어떨까. 이름 그대로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 않고서도 집에서 몸짱이 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는 앱이다.
덤벨(아령)과 의자, 학교나 공원에 있는 철봉 평행봉만 있으면 준비 끝. 가슴, 다리, 등, 승모근, 어깨, 복근 등을 강화하는 운동을 트레이너가 곁에서 지도하는 것처럼 알려준다.
책을 많이 읽기로 결심한 사람에게는 ‘독서 다이어리’(안)가 있다. 책을 읽다가 감명을 받은 문구,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쉽게 기록할 수 있는 독서 전용 다이어리다. 글로 작성하기 어려운 삽화나 사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기록할 수 있다.
‘재테크 다이어리’(안)는 효율적인 저축과 투자를 계획한 사람에게 권한다. 자가진단을 통해 현재 자신의 재무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필수적인 금융지식도 챙길 수 있다. 질의응답 코너를 이용하면 금융 전문가의 조언도 받을 수 있다.
‘기적의 영어일기북’(안)은 올해 영어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에게 좋겠다. 영어실력을 늘려주는 데 ‘특효’라는 영어일기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특한 앱이다.
영어일기에 꼭 필요한 영작패턴과 풍부한 예문을 쉽게 입력해 5분이면 간단한 영어일기를 쓸 수 있다. 주어진 한글 문장을 보고 버튼식으로 단어를 입력해 문장을 만드는 테스트 기능이 있어 초보자에게도 유용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