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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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기회 준 전남에 감사…초심으로 뛰겠다”
K리그 최고령 골키퍼 김병지(43·사진)의 새 행선지가 전남 드래곤즈로 결정됐다.
전남은 3일 “경남FC에서 김병지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테랑 수문장 이운재의 현역 은퇴로 공백이 생긴 전남은 2013시즌을 앞두고 쓸 만한 골키퍼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작년 시즌 종료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병지는 원 소속 팀 경남과 협상 테이블에서 다년 계약을 요구했지만 경남은 1년 계약을 희망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 하석주 감독의 러브 콜을 받았고, 결국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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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