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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그래미, 싸이·비에이피 ‘2012 최고 순간’으로 선정

입력 | 2013-01-03 10:35:00


'강남스타일'을 히트시킨 싸이(본명 박재상)와 6인조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가 미국 그래미가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순간'에 뽑혔다.

싸이와 비에이피는 최근 그래미 홈페이지가 공개한 '사진으로 보는 한해(The Year In Photos)-2012년 음악계 최고 순간들에 대한 회고(A look back at music's topphotographic moments of 2012)' 뉴스에 소개됐다.

그래미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유튜브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래퍼라며 지난 9월 14일 뉴욕에서 열린 NBC '투데이 쇼'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또 비에이피를 한국의 보이 밴드라고 소개하며 지난 10월 28일 창원에서 열린 '2012 K팝 월드 페스티벌' 사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비욘세, 제이-지, 리아나,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다양한 사진이 올랐다.

비에이피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시아 가수로는 싸이와 비에이피가 유일하다"며 "특히 비에이피는 지난해 데뷔한 신인이지만 첫 앨범으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힙합 앨범 차트에 오르는 활약을 펼친 덕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