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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하금열 대통령실장 첫 시집 ‘강이 끝나는…’ 펴내

입력 | 2012-12-29 03:00:00


하금열 대통령실장(사진)이 28일 자작시 76편을 엮어 첫 시집 ‘강이 끝나는 산 너머로’(문예촌)를 펴냈다. 하 실장은 1969년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1학년 재학 때부터 시를 써왔으며 지난해 12월 SBS 상임고문을 그만두고 대통령실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쓴 시를 묶어 시집으로 냈다. 모두 8부로 구성된 시집에서 하 실장은 고향 경남 거제에 대한 그리움과 유년의 향수를 담아냈다. 하 실장은 시집 첫머리에서 “36년의 방송사 일을 마감하고 청와대 경험을 했다. 달빛을 좇아 고향에 돌아갈 날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