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천연 성분과 참살이(웰빙)를 가장 큰 마케팅 포인트로 생각하는 브랜드들이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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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근처에만 가도 향긋한 냄새가 퍼져 나와 한번 들러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브랜드 러쉬에선 달콤한 향이 나는 입욕제들이 인기였다. 롯데백화점에서 1위를 차지한 ‘섹스밤’(200g·9800원)은 발포성 입욕제 가운데 베스트셀러. 이름만큼이나 관능적인 향이 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3위를 기록한 ‘컴포터’는 물속에 넣으면 풍성한 거품을 내는 버블바다.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아베다의 ‘스트레스 픽스 소킹솔트’(454g·5만5000원)와 라벤더향이 지친 심신을 일깨워주는 록시땅의 ‘라벤더포밍배쓰’(500mL·3만5000원) 등도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