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인과 50대 부녀자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노인과 부녀자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상해)로 정모 군(17) 등 10대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자퇴생인 이들은 26일 오전 4시 30분께 음성읍의 한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A씨(67)와 교회를 가던 B씨(59·여)를 마구 때린 뒤 각각 7000원, 1만 1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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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