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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지킴이’ 정재환씨 한국어연구로 成大서 박사학위

입력 | 2012-12-19 03:00:00


‘우리말 지킴이’로 알려진 방송인 정재환 씨(51·사진)가 한국어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논문 제목은 ‘해방 후 조선어학회·한글학회 활동 연구(1945∼1957년)’. 정 씨는 이 논문으로 지난주 성균관대 사학과 박사학위 심사를 통과했다.

정 씨는 2000년 39세에 성균관대 사학과에 늦깎이로 입학해 3년 만에 인문학부를 조기 수석 졸업했다. 이어 성균관대 대학원에 진학해 4년 만에 석사학위를 받고 2007년 박사코스를 밟아 5년 만에 학위를 받았다.

정 씨는 “우리말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