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2조9129억… 2년연속 매출한도 초과
올해 국내 복권 매출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복권 총 판매액은 2조9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말에 소비심리가 커지는 점을 감안하면 12월까지 총 판매액은 3조 원을 웃돌 것이 확실시된다.
2010년(2조5255억 원)까지 2조 원대였던 국내 복권 매출은 지난해 3조805억 원으로 처음 3조 원을 넘어섰다. 경마 경륜 카지노 등을 포함한 국내 합법 사행산업에서 복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1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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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