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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지난 14일 부산공장을 언론에 공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부산공장 분위기를 전했다.
오 부사장은 “근래 내수시장에서 고전한 것은 사실이다. SM5가 공장 생산량 절반 이상 차지하기에 영향력은 컸다. 하지만 뉴 SM5 플래티넘 신차 출시 이후 주문량이 늘어 작업이 재개돼 전체적 공장 분위기는 고무돼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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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은 그동안의 주간 연속 2교대(주간8+야간8)에, 주간 근무 조가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로 가동된다.
공장 가동률 정상화는 지난 10월 출시된 ‘뉴 SM5 플래티넘’의 출시에 힘입어 재개됐으며 현재 시간당 생산대수 40대를 고려한다면 주간 1시간 잔업을 통해 일 평균 40여대를 증산하는 셈이다.
지난달의 경우 19일부터 2주간 약 400여대를 증산하였으며 전량 ‘뉴 SM5 플래티넘’을 생산했다. 이달에도 근무형태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전월 대비 약 1500대를 더 생산할 계획이다.
오 부사장은 내년 공장 가동률에 대해 “내수는 뉴 SM5 플래티넘에 힘입어 올해보다 생산량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수출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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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장은 내년, 국내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2014년부터는 닛산의 신형 로그를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공장운영에 있어 더욱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 부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 출시로 인해 부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처럼 활력이 넘치게 일하고 있다”며 “신차가 고객들에게 인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