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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센터 8호 세종캠프 개소… “일자리 허브 기대”

입력 | 2012-12-15 03:00:00

남양유업 인사담당 임직원, 청년들에 취업 멘토링 시작




14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 민원봉사실에서 열린 청년드림 세종캠프 멘토링 현장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오른쪽)과 정승환 남양유업 상무(유 시장 옆)가 멘토링이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세종=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세종특별자치시, 남양유업은 14일 세종시 조치원읍 군청로(신흥리) 조치원읍사무소 1층 민원봉사실에서 ‘청년드림 세종캠프’ 개소식 및 운영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유한식 세종시장, 정승환 남양유업 상무, 임규진 청년드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드림센터가 세운 8호 캠프인 세종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양유업의 인사담당 임직원 등 취업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이곳에서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날 첫 번째 멘토링 서비스를 받은 취업준비생 이지후 씨(28)는 “여러 번 면접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실패의 원인을 깨닫게 됐다”며 “구직 과정에서 궁금증이 생기면 다시 조언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 시장은 “세종시와 주변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청년 취업자 수가 적어 안타까웠다”며 “세종캠프가 청년들뿐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허브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취업 문턱에서 좌절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유능한 취업 전문가들을 멘토로 파견해 친근한 취업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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