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개월 만에 2000선 고지를 넘었다.
13일 장을 마감한 코스피는 전날보다 27.33포인트(1.38%) 오른 2002.7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마지막으로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4일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했기때문. 이후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 규모가 확대되며 오름폭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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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5232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난 9월14일(1조2830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개인은 4837억 원, 기관은 146억 원 매도우위였다.
외인들은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에서 2294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금융업(831억원), 운수장비(545억원), 화학(543억원) 업종에서도 매수를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2.89% 올라 153만3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애플과의 소송이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고 4분기 실적도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매수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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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약품(2.96%), 전기전자(2.39%), 비금속광물(1.83%) 분야 순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철강금속(-0.2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코스피 거래량은 4억1400만주, 거래대금은 5조8900억 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4.82포인트(0.99%) 오른 490.15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00원(0.19%) 떨어진 1073.00을 기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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