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리더 장범준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버스커버스커 측 관계자는 장범준이 "왜 해체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으나 버스커버스커 해체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며 "버스커버스커는 해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해체설은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버스커버스커가 음악에 대한 의견 차이로 팀 해체에 합의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버스커버스커 측은 현재 멤버가 휴식 기간을 갖고 있고 연말까지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팀 해체와는 무관하다고 해체설을 일축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3월 발매한 1집 앨범의 수록곡 '벚꽃 엔딩', '여수밤바다'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6월 1집 활동을 끝으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