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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40대 남성 분신, 중태…말리던 형도 화상

입력 | 2012-11-30 13:43:00


제주도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이 근무하던 무역업체 앞에서 휘발유로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0일 오전 9시 48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무역업체 앞에서 이 업체에 다니던 박모 씨(44)가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박 씨는 온몸에 2~3도 이상의 화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분신을 말리던 형(47)도 얼굴과 팔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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