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한 빌라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오전 3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5층짜리 빌라 2층 권모 씨(40) 집에서 그의 이복동생인 유모 씨(31·여)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유씨의 언니(3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 씨의 언니는 경찰에서 "이복오빠로부터 '내가 말다툼을 하다가 동생을 죽였다'는 전화 연락을 받고 오빠 집에 급히 가 보니 동생이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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