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W급 1기 내년 건립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햇빛발전소’를 건립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YWCA,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등은 시민이 참가하는 ‘햇빛발전협동조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2015년까지 1MW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우선 내년에 100kW 규모의 발전시설 1기를 세우기로 했다. 2014년 400kW, 2015년엔 500kW 규모의 발전소를 잇달아 건립한다. 주로 학교나 관공서 등 공공기관 건물 옥상에 발전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