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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테마주, 증시 개장하자마자 무더기로…

입력 | 2012-11-26 09:02:00

문재인ㆍ박근혜 테마주 상한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대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테마주는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96% 떨어진 3만 5250원에 거래됐다.

안랩 주가는 대선 판도에 따라 요동치다가 올해 초 기록했던 15만 9900원의 종가기준 최고가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다.

시가총액 1조 원이 넘어가며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들었던 안랩은 현재 시총 49위로(3530억 원) 밀려났다.

또 다른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와 미래산업, 우성사료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 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 밖에도 솔고바이오, 다믈멀티미디어, 오픈베이스가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링네트(-10.12%), 매커스(-10.18%), 휴맥스홀딩스(-10.32%) 등은 10%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문재인과 박근혜 대선후보의 테마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14.08% 오른 4050원에 거래됐고,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은 14.89%와 14.81%씩 올랐다. 더불어 조광페인트, 유성티엔에스, 에이엔피도, 위노바가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대표적 박근혜 테마주인 EG는 14.98% 오른 4만 4900원에 거래됐고,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유신소재와 대유에이텍은 각각 상한가에 가까운 14.29%, 13.45%까지 올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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