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LG는 특히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그룹 계열사의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약 20개에 이른다.
특히 과학, 언어, 음악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2010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이다. 이 학교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2개국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 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60명에게 한국외국어대 및 KAIST 교수진이 지도하는 무료 과정을 2년 동안 지원한다. 2009년 3월부터는 음악영재에게 체계적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도 실시하고 있다. 미국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가 LG와 협력해 개발한 실내악 전문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4개 부문에서 음악영재 10∼20명을 선발한다.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도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이 KAIST와 협력해 영어교육과 과학을 접목한 무료 캠프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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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