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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24일 재능기부 예술인들 무료공연… 인천 남동문예회관서 축제

입력 | 2012-11-23 03:00:00

부천서도 청소년 록 콘서트




6월에 열렸던 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 제1회 이끔이축제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있는 재능기부자들. 24일 제2회 이끔이축제에서 10여 명이 공연을 펼친다. 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 제공

24일 인천과 경기 부천에서 예술인들의 재능기부축제, 멘토-멘티 합동연주 등의 시민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은 이날 오후 4시 대공연장 ‘소래극장’에서 제2회 이끔이(재능기부자) 축제를 연다. 청와대 정상 만찬이 있을 때 두 차례 독창 무대에 섰던 성악가, 부평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통기타 연주단, 인천시립합창단 단원 등 재능기부자 10여 명이 출연한다. 세계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한 이연성 유준상 김대엽 씨 등 베이스 성악가 3명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1층 로비에서는 만화 인물 캐리커처, 찰흙 만들기, 미술 심리치료, 동화 낭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벨트코너’가 운영된다. 또 ‘화·소갤러리’에서는 ‘현대미술관 뉴미디어전’이 30일까지 이어진다. 모든 공연, 체험, 전시 관람은 무료다. 032-453-5710, www.namdongarts.kr

부천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5시 경인전철 부천북부역 동아빌딩 6층 ‘케이크홀’에서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아마추어 청소년 음악인을 연계한 ‘밴드 인큐베이팅 콘서트’를 마련한다. ‘지산 록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의 공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낫’ ‘디어클라우드’ 등 록밴드 2팀이 청년밴드 ‘공간’, 중학생 밴드 ‘B.O.S’를 상대로 일대일 멘토링 교육을 펼쳐왔다. 이날 팀별로 리허설을 한 뒤 20∼30분간 록 공연을 하게 된다. 150명 선착순 무료 입장이지만 전화 예약자부터 먼저 들어갈 수 있다. 032-320-633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