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시 서기엔 쑨정차이중문 사이트 둬웨이-보쉰 “후진타오, 퇴임후 베이징서 암투병 부인 간호할 계획”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이 맡고 있던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에는 멍젠주(孟建柱·65) 공안부장이 낙점됐다. 충칭(重慶) 시 서기에는 쑨정차이(孫政才·49) 지린(吉林) 성 서기가, 상하이(上海) 시 서기에는 한정(韓正) 현 시장이 임명됐다.
상무위원 진입에 실패한 전임 부장인 리위안차오(李源潮) 중앙정치국 위원은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부주석 겸 홍콩·마카오공작협력 소조 국장에 임명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한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내년 3월 퇴임 후 베이징(北京)에 거주하면서 암투병 중인 부인 류융칭(劉永淸) 여사를 간호할 계획이라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문 사이트 둬웨이(多維), 보쉰(博訊) 등이 20일 전했다.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onga.com